이용해 본 OTT 서비스 비교, 추천 순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OTT 서비스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티비를 보면 되는데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영상을 볼 이유가 있냐는 이유였죠.
하지만 현재는 OTT 서비스를 아예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로 성공한 사업이 되었습니다.
저도 굳이 돈 내고 이용해야 하냐는 입장이었지만 막상 한 번 사용해보니 티비 시청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아 아직까지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렇게 몇 년간 이용해본 OTT 사이트 중 괜찮았던 네 군데를 골라 자세히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1. 넷플릭스(Netflix)
2. 웨이브(Wavve)
3. 티빙(Tving)
4. 디즈니 플러스(Disneyplus)
5. 마무리
넷플릭스(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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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OTT 업계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OTT 서비스와 비교해 봤을 때 볼 만한 오리지널 시리즈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또한, 영화부터 시작해 드라마, 예능, 다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에 시간만 있다면 하루 종일도 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을 막고자 정책을 수정했기에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같은 아이피에서 접속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하니 더 이상 친구나 애인 혹은 모르는 사람들과 계정을 공유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넷플릭스의 요금제별 혜택입니다.
- 광고형 베이식(월 5,500원)-HD(720p)로 좋은 화질 제공.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또는 TV로 시청 가능. 라이선스 제한으로 인해 일부 영화와 시리즈 이용 불가능. 저장 기능 불포함. 또한, 일부 위치 및 디바이스 제한 적용. 동시 접속 1명
- 베이식(월 9,500원)-HD(720p)로 좋은 화질 제공.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또는 TV로 시청. 동시 접속 1명
- 스탠다드(월 13,500원)-풀 HD(1080p)로 매우 우수한 화질 제공.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또는 TV로 시청. 동시 접속 2명
- 프리미엄(월 17,000원)-UHD(4K) 및 HDR로 가장 우수한 화질 제공.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또는 TV로 시청. 동시 접속 4명
1. 한 달 무료 체험이 존재하지 않는다.
2. 같은 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아닌 경우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3. 다른 ott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가장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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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바로 웨이브입니다. 얼마 전까지도 이용했지만 최근에는 딱히 볼 일이 없어서 해지했습니다.
다만 드라마 콘텐츠는 은근 넷플릭스보다 풍부해 한 번씩 결제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저의 경우 곧 호그와트 레거시가 출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리포터 정주행을 시작하려는데 넷플릭스에는 신비한 동물 사전밖에 없어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첫 달 100원이라는 거의 무료나 다름없는 혜택을 제공하니 처음에는 부담 없이 결제한 후 볼 만한 걸 다 보면 해지하는 방식으로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웨이브에서는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도중에 놓쳤을 경우에도 시간을 돌려 생방송처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저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지만 드라마나 예능을 봐야 하는데 제 시간을 놓쳤다면 웨이브에 접속해 시간을 돌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웨이브의 요금제별 혜택입니다. 참고로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든 모바일, 태블릿, PC는 이용 가능합니다.
- 베이식(월 7,900원, 연 79,000원)-HD 화질, 동시 시청 1명
- 스탠다드(월 10,900원, 연 109,000원)-FHD 화질, 동시 시청 2명, TV 시청 가능
- 프리미엄(월 13,900원, 연 139,000원)-최고화질, 동시 시청 4명, TV 시청 가능
장점
1. 12개월 결제 시 16%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제휴 혜택을 통해 다른 서비스와 함께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3. 첫달 100원이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4.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단점
1. 유료 결제를 했더라도 추가 구매해야 하는 콘텐츠가 꽤 많다.
2. 다른 플랫폼에 비해 특별한 오리지널 시리즈가 딱히 없다.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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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싱어게인을 보기 위해 결제했는데 생각보다 애니 콘텐츠가 많아 놀란 ott 플랫폼입니다.
이곳은 웨이브보다 라이브 시청이 더 특화되어 있어 티비 시청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 웨이브와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 볼 만한 오리지널 시리즈가 꽤 있으며 정주행 채널이 존재해 광고를 보고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사실 플랫폼마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어느 정도 분산되어 있어 지금은 해지했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구독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티빙도 지금은 해지했지만 나중에 보고 싶은 콘텐츠가 생긴다면 다시 구독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티빙의 요금제별 혜택입니다.
- 베이직(월 7,900원, 연 71,000원)-720p 화질, 동시 시청 1명, 모바일+PC 이용 가능
- 스탠다드(월 10,900원, 연 98,000원)-1080p 화질, 동시 시청 2명, 모든 디바이스 이용 가능
- 프리미엄(월 13,900원, 연 125,000원)-1080p +4K 화질(일부 콘텐츠), 모든 디바이스 이용 가능
1. 볼 만한 오리지널 시리즈가 꽤 존재한다.
2. 라이브 감상이 가능하며 광고 시청 시 정주행 채널을 무료로 볼 수 있다.
3. 연간 구독 시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4. 다른 곳에 비해 애니 콘텐츠가 풍부하다.
단점
1. 막상 구독하고 나면 이상하게 금방 해지하게 된다.
2. 기본 한 달 무료는 제공하지 않지만 유플러스 멤버십,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한 달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디즈니 플러스(Disney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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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는 ott 서비스 비교 사이트 중에 가장 심플한 요금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저 월간, 연간 결제로만 나누어져 있으며 따로 주어지는 혜택은 없습니다.
웬만한 마블 영화와 드라마, 디즈니, 픽사 영화는 물론이고 네셔널 지오그래픽을 통해 다큐까지 시청할 수 있어 마블, 디즈니 팬이라면 구독할 수밖에 없는 플랫폼이죠.
다만 다른 플랫폼처럼 예능이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많은 양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을 다 보면 딱히 볼 게 없어져서 해지하게 됩니다.
심지어 구독을 해지하고 나서 뭐 볼 거 생겼나 둘러보려고 들어가면 다시 결제하기 전까지는 보여주지도 않아서 기분 나쁩니다. 아래는 디즈니 플러스의 요금제입니다.
- 월 9,900원
- 연 99,000원
1. 픽사, 디즈니, 마블, 네셔널 지오그래픽 등 볼 만한 콘텐츠가 풍부하다.
2.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시리즈도 시청할 수 있다.
3. 연간 구독으로 저렴하게 볼 수 있다.
4. 등급별로 혜택이 나누어져 있지 않아 심플하다.
단점
1. 해지 시 뭐가 있나 둘러보지도 못하게 막아놓은 게 기분 나쁘다.
2. 보고 싶은 영화 정주행 끝내면 더 이상 볼 게 없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이용해 본 4곳의 ott 서비스 비교를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순서는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디즈니 플러스 순서입니다.
물론 어떤 콘텐츠를 더 즐겨보냐에 따라 우선도는 바뀔 수 있지만 다른 플랫폼은 모두 한 번씩 해지한 경험이 있는 것에 비해 넷플릭스는 구독한 후 한 번도 해지해본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히 이용하는 중입니다.
티빙이 웨이브보다 앞에 있는 것은 연간 구독 시 할인율이 높아서이며 디즈니 플러스가 맨 뒤에 있는 것은 재미없어서가 아니라 오랜 시간 구독했을 때의 효율이 떨어져서입니다.
제 의견은 정답이 될 수 없으니 부디 참고만 하신 후 원하는 ott 사이트에서 합리적인 소비하시길 바랍니다.